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기념하는 '제130회 K-1 킥복싱 국제전 및 한국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29일 오후 1시 예천군학생실내체육관 내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김영규 군의장과 장대복 군의원, 정상진 도의원, 이번대회 대회장인 이상원씨(대한청소년전통무술연맹 명예총재, 경제학박사), 정일모 명예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산야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이 시기에 이번 대회가 충효의 고장 예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군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이현준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130회 K-1 킥복싱 대회가 충효의 고장이며 곤충의 고장인 예천에서 열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예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을 보내준 이상원 대회장, 박석우 총괄본부장, 7대 회장인 정일모 명예대회장 등 관계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각종 스포츠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비하면 K-1 킥복싱 부분은 과격하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동으로서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다가서기 다소 어려운 스포츠였으나 어떠한 격투 스포츠 종목과도 쉽게 융화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K-1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7개의 한국 최강 라이벌전과 조경환(거제백호체육관:14전11승3패)선수와 손준호(세계킥복싱중앙본부:12전9스2패)선수의 한국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열려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군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가수 전원석(떠나지마).미 호(정말로)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용임, 배일호, 박구윤, 서지오, 미녀와 야수, 예천출신 가수 이창희(도깨비인생), 백향기(물방울넥타이)등 20여명의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관람객들과 어우러져 신나는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한편, 이번대회는 (사)대한청소년 전통무술연맹, (사)세계전통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 경북북부본부가 주최하고 예천군, 예천인터넷뉴스, 예천뉴스, (사)한국가수협회 중앙회가 후원했으며 예천참우마을 본가에서 협찬했다.